지진 당시 카트만두 덜발광장 다른 위치에서

지진 후 카트만두에 방문했을땐 생각보다 상황이 심하지 않았습니다

뉴스에선 네팔이 망하듯이 방송을 내던데

대부분 무너진 곳은 1900년 초반때 있었던 지진 이후 복구 안하고 가만히 방치하던 건물들이 이번 지진으로 무너진 것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부실공사는 제외)

아래의 사진처럼 문화재 피해가 많았는데 평소에 관리를 했어야 했지만 방치하다 이번에 큰 피해를 입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직접보면 붉은 벽돌 사이마다 녹색으로 낀 이끼들이 보입니다

이런 벽돌로 만들어진 건축물이 대부분인 네팔에서 누수와 균열이 뻔히 보이는데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하다 지진으로 이렇게 사라져 버린 것이 대부분 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2012년 12월에 방문했을 당시 카트만두 덜발광장의 모습입니다

아래의 사진과 위의 360사진을 보신다면 어떻게 변했는지 확실하게 아실 수 있습니다

2017년 5월 말인 지금도 네팔 정부는 이 문화재 복원에 별 관심이 없고 해외 원조로 들어오는 돈을 어떻게 슈킹할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에 대한 입장료가 없었는데 지금은 1000루피가 넘습니다

문화제 복원에 사용된다면 모르겠지만....

카트만두 덜발 광장은 방치하고 다른 지역이라 할 수 있는 파탄 광장은 복원이 한창입니다

파탄광장은 나중에 사진을 올리겠지만 정말 차이가 많이 납니다

오늘도 네팔 정부와 정치인들에 실망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