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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 대란 2달이 지난 지금의 네팔
    해외여행 2015. 11. 1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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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2주가 넘어 글을 씁니다. 

    지금 현실은 하루 살아가기 너무 힘이 들고 어렵습니다. 

    매일 하루하루를 걷다 시피 하니 블로그에 글을 올릴 시간도 힘도 없고 만사 다 귀찮아지고 있다는게 ....

    그리고 네팔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재하시길 바라며...

    인도의 삐짐으로 석유대란이 발생한 네팔은 지금 중국의 도움으로 석유가 판매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것들이 부족합니다

    네팔 남부 국경지역은 이렇게 모든 곳이 막혀있습니다

    자신들의 뜻을 굽히지 않고 정부가 탄압한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떠라이 지역 사람들은 인들의 주장은 

    "모든 시민은 법앞에 평등해야 한다. 국민을 죽이지 말아달라"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떠라이 지역 사람들이 이렇게 국민을 죽이지 말라 외치는데 네팔 정부, 국민, 외국인들은 그들에게 오히려 무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시위를 주도하는 마오이스트도 여러 당이 있는데 이들 당 간부들이 당비례대표를 자기 아내, 애인에게 자리를 주었다는 것을 보면 필요해서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자리에 자신의 친인척을 앉혀 힘을 키우겠다는 것이며 이들 권력자들은 시위를 하다 죽으면 한사람당 뻐짜스 락 (5천만원)을 주는 것을 약속하고 시위를 강요하였고 그로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되었지만 그 돈은 떠라이 권력자는 네팔 정부가 줘야 한다라고 딴소리를 하고 있어 사태를 더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두 사진은 석유문제로 주유소에서 기름을 준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입니다 (큰 사이즈는 제가 촬영한 사진이며 위에 작은 사진은 네팔 페북 공유사진을 올렸습니다)


    기름 뿐만이 아니라 가스까지 전량 수입하는 네팔에서 가스대란으로 가스를 구입하기도 어렵고 가스를 받기 위해서 3일을 노숙도 해야 합니다


    가스를 받기 위해 노숙하고 있는 모습


    이로 인해 고통을 받는 것은 네팔 국민들이며 위의 사진은 퇴근할 때 마다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지금은 중국이 어느 정도 도와주고 있지만 평소보다 적은 보급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외국인 거리인 터멜에선 특정메뉴를 제외한 대부분의 요리는 주문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국경은 눈과 도로 유실로 더더욱 네팔에서의 삶은 고단하기만 하는군요

    하루 빨리 안정화가 되기만을 ......    하루가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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