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카(KOICA) 해외봉사단 파견에 코로나가 사실상 종식된 지금도 일부 파견 국가에서는 연령 제한을 시행하고 있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써보려 합니다.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남은 연령 제한, 왜 그럴까?코로나19 백신이 보편화되고 팬데믹이 사실상 종식되었다고는 하지만, 현지 의료 환경의 완전한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봉사단원의 안전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이기에, 코이카는 파견 대상 국가의 의료 여건을 신중하게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일부 국가에서 여전히 시니어 봉사단원에 대한 연령 제한을 요구하는 것은 해당 국가의 의료 시스템과 방역 역량에 대한 현실적인 판단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KOICA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파견 대상 국가의 요구사항이라는 점을 이해하..
코이카 해외봉사단 지원을 준비하며 가장 설레면서도 고민되는 순간 중 하나는 바로 희망 국가를 선택하는 일일 겁니다. 지원서류에 1지망부터 3지망까지 원하는 국가를 신중하게 적어 넣지만, 과연 내가 선택한 국가에 꼭 가게 될까요? 안타깝게도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단순히 개인의 희망사항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최종 파견 국가는 지원자의 예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특히, 동일한 국가를 여러 지원자가 중복해서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은 많은 분들이 간과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는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로, 같은 직종을 희망하는 경쟁자들과 공정하게 기회를 나누기 위함입니다. 게다가 최종 파견 국가는 면접 단계에서도 알 수 없으며, 심지어 영월 훈련소에서 교육을 받는 중이거나..
코이카 해외봉사단 지원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고민이 있습니다. 바로 '파견될 국가의 언어를 미리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죠. 현지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혹은 좀 더 빠르게 현지에 적응하고 싶다는 열망 때문에 지금 당장이라도 해당 국가의 언어 책을 펴고 싶다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물론 현지 언어는 봉사 활동의 깊이를 더하고, 주민들과의 진정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하다는 점은 분명합니다.하지만 코이카 해외봉사 파견 과정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존재한다는 것 입니다. 여러분이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간절히 희망하는 국가를 선택했더라도, 최종적으로 파견되는 국가가 변경될 가능성은 생각보다 높습니다.언어 학습에 대한 지원자들의..
코이카 면접 복장, 정말 이것 때문에 머리 싸매고 있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3회에 걸쳐 코이카 파견을 다녀온 제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면접 복장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코이카는 복장에 대한 특별한 규정이 없을 뿐더러, 저를 포함한 수많은 지원자들이 일반 평상복을 입고 면접을 보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 뭘 입어야 할까?' 하는 고민은 당연할 겁니다. 그래도 걱정된다면 면접에 어울리는 복장, 즉 남성이라면 세미 정장이나 비즈니스 캐주얼, 여성이라면 재킷과 슬랙스/스커트 조합이나 단정한 원피스 등을 선택해도 좋습니다.저는 면접 대기실에서 정말 다양한 복장의 지원자들을 만났습니다. 몇 가지 인상 깊었던 사례들을 공유해 드릴게요.저의 경우: 면접 전날 지방에서 올라와 등산을..
한국어 단원, 왜 이렇게 뜨거운 감자일까요?최근 코이카 해외봉사단, 그중에서도 한국어 단원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걸 체감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K-컬처, 즉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이유겠죠.여기에 더해, 팬데믹 기간 동안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진 측면도 있습니다. 2년 가까이 한국어 단원 파견이 중단되면서, 그동안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취득하며 '때를 기다리던'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여요. 정부 지원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해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안전하게 파견될 수 있다는 점이 코로나 이후 해외 파견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분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거라 생각합니다.이런 복합적인..
"야, 너 연금 55세부터 받는 게 국룰이래!"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게 흘러나오는 이야기들. 유튜브를 봐도, 뉴스 기사를 읽어봐도 죄다 '55세부터 연금을 받으세요!'라는 내용이 많더라. 마치 정해진 답안지라도 있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나는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다. '정말 꼭 55세부터 받아야만 하는 걸까? 좀 더 늦게 받으면 안 되나? 아니면 내가 가입한 연금 상품들을 각기 다른 시점에 나눠서 받을 수는 없을까?'솔직히 말하면, 나는 아직도 모르는 것투성이인 초보 투자자다. 주식으로 -60%라는 처참한 손실을 맛본 후, 느리지만 꾸준한 투자의 길을 찾아 헤매다 채권의 매력에 빠져든 나 같은 '흙수저' 투자자에게 연금은 그저 '은퇴하면 주는 돈' 정도로만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막상 자세히 들..
군복무 예정자분들도 좀 더 KOICA 봉사단의 참여하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청년들의 해외 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도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청년 중기 봉사단의 군복무 기준 완화입니다.그동안 군 복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남성만 지원할 수 있었던 제한이 완화되면서, 군 미필자 대학생들도 KOICA 봉사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이 정보는 https://www.youtube.com/live/ZvHw1AiWyRs?si=94KgkuH1GK-ZZJXq의 영상에서 군복무예정자 기준완화 내용을 요약하였습니다..어떤 점이 달라졌을까?기존에는군 복무를 마쳤거나 면제된 남성만 청년 중기 봉사단에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
※ 참고현재까지 WFK 관련 통계는 2023년까지의 데이터까지만 공식적으로 공개되어 있습니다.그 이후(2024년~)의 자료는 아직 별도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 블로그에서 다루는 모든 해석과 분석은 2023년까지의 데이터에 기반함을 알려드립니다.향후 자료가 갱신되면 그에 따른 후속 분석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2023년 코이카에서 공개한 데이터들 중에 예비 봉사단원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항목 중 하나인 '직종별 경쟁률'에 대해 써볼 생각입니다.특히 한국어분야, 컴퓨터 분야에 지원하고자 하는 분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직종별 경쟁률'에 대한 정보를 알수 있을 것입니다.또한 각 분석의 근거로 활용한 "공식 통계 자료(PDF 문서)"는코이카(KOICA)에서 발행한 원본 문서이며, 블로그 글 하단에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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