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번더(시위)때 대비 하는 방법

네팔 시위에 대해서 글을 써보겠습니다

제가 네팔에 방문하면 장기간 번더를 하거나 대지진때 방문하게 되다보니 네팔에서 긴급상황때 대비방법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위에 대해서

네팔에서는 번더(시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국가입니다. 

왜 시위를 벌이는 이유에 대해선 차후에 글을 쓰겠습니다

먼저 번더는 보통 여행 시즌이 끝나는 기간에 주로 일어납니다

3월부터 8월사이에 주로 번더를 시위합니다

번더 소식을 듣었을 경우

번더 소식을 미리 듣었다면 자신이 머무는 숙소에 머무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숙소 주인에게 밖의 상황을 물어보고 정보를 얻는게 좋습니다

2010년 카트만두에 있었을때 터멜 안에서 까지 시위대가 진입을 해서 식당, 환전, 기타 모든 가계가 문을 닫아 먹을 것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겨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 6시 이후엔 시위대도 퇴근? 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모든 가계가 열립니다) 

네팔에서 시위 당일일 경우

네팔에서는 시위가 시작한다면 보통 아침 6시부터 시작되며 도로에 자동차, 오토바이가 다니지 않습니다

밖을 나와서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다니지 않는다면 그날은 외출을 절대 삼가 하시고, 오토바이나 자동차가 다닌다면 시위가 오전중에 끝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점을 잘 이용하시면 됩니다

시위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 제일 좋은 방법은 라디오나 뉴스를 시청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네팔 문화에선 상대방이 질문을 할 때 모르는 경우라도 거짓말로 아는 척을 하기 때문에 한두 사람만 묻지 말고 여러 사람에게 묻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폭력

네팔에선 번더 기간에 외국인에 대한 폭력이 생각보다 많이 일어납니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엔 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위급한 상황에서도 무리하게 이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동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네팔인과 싸움이 발생할 경우 눈앞에서 쿠쿠리 칼로 위협이 아닌 목을 칼로 때려 살해 당할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2010년 4월부터 2달간 장기간 시위때 시위대가 저를 둘러 쌓아 집단 구타를 해서 크게 다쳐 병원에 장기간 입원을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번더가 있는 날에 외출은 꼭 자제 해야 합니다

자연재해가 있을 때

네팔은 아직도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나라 입니다

지진 이후 건물에 데미지 받아 크랙이 있어도 방치하거나 겉에 크랙이 보이지 않게 처리를 하는게 허다 합니다

지진발생 된다면 평소 안전 지침대로 행동을 하시고 네팔 한국대사관과 네팔 교민분들이 만들어 사용하는 자연재해 발생시 교민 모이는 장소 지도를 PDF로 배포하고 있으니 꼭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네팔 대지진때 유 무선 전화가 다 끊겼지만 유선보다 무선 데이터가 먼저 복구가 되어 전화 통화보다 SNS가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하기도 했었습니다

2016년 때엔 네팔 헌법과 지방 선거를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폭탄테러를 일으킨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전에도 자주 있었지만 네팔에서 사용하는 밥통을 이용한 사제 폭탄이 대부분이며 테러 대상은 주로 공공기관 건물, 학교, 선거운동 지역, 선거지역 입니다

공공기관은 주로 정부청사에서 일어 납니다

학교는 대학교 위주로 발생하는데 대학 중에서도 정당이 있는 곳에서 많이 벌어집니다 (마오당, 네팔 통일당, 네팔 의회당, 기타등등....)

정치가 불안하다 보니 당원 선거 운동하는 곳이나 투표소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해외에 가실때 만약을 위해 아래의 홈페이지 주소를 꼭 스마트폰에 기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해외여행안전싸이트 www.0404.go.kr

은행에서 사용하는 머니그램보다 (과정이 복잡하고 수수료가 비싸다)

돈을 잃어 버렸거나 도둑 맞아 긴급 상황에선  한국 대사관은 2회에 한해 그 사람의 신원을 확인 하고 3천달러를 가족으로 부터 전달 받으며 수수료가 없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만약 경찰서나 구치소에 구금이 될 경우 현지어나 영어를 아무리 잘 해도 현지 경찰들과 대화 하지 말고 한국 대사관에 직접 대화하고 싶다라고 지속적으로 말을 해야 차후 문제가 생겨도 대사관과 만나 이야기 했던 기록이 있기 때문에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고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