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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네팔의 마하 시바 라뜨 리 축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해외여행 2018. 3. 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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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은 오늘 유명한 명절 중에 하나인 마하 시바 라뜨 리 축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이날은 시바 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마다 열리는 축제인데 힌두교의 성지 중 한곳인 네팔 파슈파티나트(퍼슈퍼티 너트 가 올바른 이름입니다)에서 성대하게 축제가 열립니다

    좀더 제대로 된 축제를 보려면 시바 라뜨 리 축제 전날 밤 늦게 파슈파티 나트 사원에 가면 아래의 사진처럼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시바 신을 위해 축제를 즐깁니다

    작년이었군요..

    작년 제가 네팔 친구들과 함께 마하 시바 라뜨 리 축제 전야제를 보러 파슈파티 나트 사원에 밤 늦게 방문했을때의 사진들 입니다


    수많은 네팔인들이 (남자가 대부분) 모여 이날의 축제를 즐기며 인도에서 온 사두(수행자)들에게 올 한해 복을 달라고 기도하며 사두는 그들을 위해 머리에 손을 올려 기도를 올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날엔 아이와 어른 모두 밤 늦게까지 이곳에 모여 축제를 즐기는데 여성분은 별로 보이지가 않습니다

    밤 늦게 여성이 외출을 하지 못하는 관습과 이날 많은 사람들이 마리화나를 피워 여성이 돌아다니기엔 위험한 시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파슈파티 나트 사원이며 힌두교 인이 아닐 경우 입장이 불가능 한 곳입니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파슈파티 나트 사원을 화장터와 오래된 옛 건물 몇개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보이는 건 사원의 뒷 건물 조금만 보일 뿐 진짜 사원은 화장터에서 다리를 건너 뒤로 가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사진처럼 화려하게 치장이 되어 있어 네팔의 힌두사원 중에 화려한 건축물에 속합니다



    이곳에 사두들이 모여 노숙을 하는데... 
    대부분 인도에서 올라온 사람들이며 낮에 터멜 앞에서 구걸하는 노숙인들 대부분이 이날 축제때 이곳에 모여 구걸을 합니다
    (카트만두에서 낮에 구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인도에서 강제로 이주된 달라트 출신 인도인이 대부분입니다)

    사두들은 알몸으로 돌아다니기도 하고 외국인이라면 괜히 근처에 와서 놀래키거나 때리는 등의 행동이 있어 약간의 긴장을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위의 글에 언급을 했지만 이곳은 주변이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늦은 밤이며 많은 사람들이 마리화나를 피우고 마약이 들어간 음료를 권하기도 하기 때문에 여성은 정말 주의가 필요하며 남성이라도 사건 사고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합니다
    특히 주변엔 마리화나에 취해서 재정신이 아닌 남성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하고 파슈파티 나트에 무료로 입장 하기 위해서는 낮에 방문을 하시면 됩니다
    왜 낮에 가야 할까?

    chabahil 촉(짜바힐 촉)에서 파슈파티 나트 근처까지 오직 사람만이 걸어 갈 수 있도록 도로를 막으며 거리 안에서 여러 행사를 진행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빨간색 화살표 지점에서 입장하지만 그곳은 파슈파티 나트 사원이 아닌 공원으로 가는 입구 이며 화장터를 지나는 길입니다
    파랑색 화살표 지점으로 가야 제대로 된 파슈파티 나트 사원을 볼 수가 있으며 이곳에서 재미 있는 구경거리도 많습니다


    짜바힐 촉 시작지점에서(이곳은 옆으로 빠지는 길은 보우더 나트로 가는 길) 길을 막는 모습입니다

    낮엔 유독 여성분이 많이 보이는데 여성들에겐 이날이 의미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결혼을 한 여성일 경우 남편의 행복을 기원하는 날이기도 하고 미혼 여성들은 상상속의 왕자님처럼 생긴 시바신과 같은 남편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위해 이곳에 모여 기도겸 축제도 같이 즐깁니다

    파슈파티 나트 근처 공원까지 걸어오며 촬영한 사진들
    낮엔 길을 막으며 위의 사진처럼 장사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걷으며 목적지까지 걷습니다

    이곳에선 어제의 축제로 잠을 자는 사두가 많으며 덜발광장에서 보는 가짜 사두가 아닌 진짜 사두들을 볼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이곳으로 오셔서 직접 체험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우측의 사진에 지붕이 흰 건물은 무덤이 아니라 멀리서 오는 사두(수행자)들이 머무는 임시 거처, 기도를 하는 곳임을 알 수 있으며 워낙 많은 수의 사두들이 모이기 때문에 늦게 올 경우 길바닥에서 앉아 노숙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파슈파티 나트 사원 뒤쪽 땅에 있는 건물들
    저 건물들은 무덤이 아닌 멀리서 온 사두들을 위한 건물들 입니다
    마하 시바 라뜨리때 온다면 저 안에서 잠시 머물며 기도하거나 요가를 하는 사두들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네팔은 떠난지가 벌써 7개월이 넘어가네요
    또 가고 싶지만 언제 다시 방문을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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