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코이카 WFK 주요통계, 어떻게 읽을 것인가

※ 참고
현재까지 WFK 관련 통계는 2023년까지의 데이터까지만 공식적으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그 이후(2024년~)의 자료는 아직 별도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 블로그에서 다루는 모든 해석과 분석은 
2023년까지의 데이터에 기반함
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자료가 갱신되면 그에 따른 후속 분석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2023년 코이카에서 공개한 데이터들 중에 예비 봉사단원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항목 중 하나인 '직종별 경쟁률'에 대해 써볼 생각입니다.

특히 한국어분야, 컴퓨터 분야에 지원하고자 하는 분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직종별 경쟁률'에 대한 정보를 알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각 분석의 근거로 활용한 "공식 통계 자료(PDF 문서)"는
코이카(KOICA)에서 발행한 원본 문서이며, 블로그 글 하단에 첨부파일 형식으로 업로드해두었습니다.
단, 블로그 플랫폼의 첨부 용량 제한으로 인해 분할 압축된 형태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압축 해제 시 하나의 PDF로 확인 가능합니다.)

데이터는 무작정 쌓이지 않는다

보고서의 목차를 보면, 단순한 연도별 누적 수치나 인원 분포를 넘어서

• "어떤 국가에 가장 많이 파견되었는가?"
• "어떤 분야에서 가장 활발했는가?"
• "어떤 연령대, 어떤 성별이 주를 이뤘는가?"
  등, 꽤 구체적인 방향성과 성찰 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층적 질문을 구성해 봅니다

1. 2023년, 왜 그 나라였을까?
   국가별 활동 인원 수를 분석하며 WFK의 전략적 지향점을 해석합니다.
2. 가장 많이 활동한 분야는 어떤 사회적 요구와 맞닿아 있는가?
   파견 분야별 활동 데이터를 통해 한국의 대외 협력정책의 무게중심을 가늠해봅니다.
3. 연령대별, 성별 구성을 보면 누구를 위한 해외봉사인가?
   청년 중심인가, 혹은 경력 기반인가? 젠더 관점에서의 해석은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4. 정부 부처별로 구분된 프로그램은 각각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가?
   ‘KOICA 봉사단’부터 ‘한의약의료봉사단’, ‘태권도봉사단’에 이르기까지 사업별 특성을 파악합니다.

이 블로그에서 앞으로 하려는 일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는 위 목차에 담긴 각 항목을 하나씩 열어보며,
단순히 "몇 명이 어디서 일했다"는 정보가 아닌,
그 숫자가 나타내는 구조와 맥락, 그리고 미래 방향성을 살펴보려 합니다.

단위별로 분해하고, 맥락별로 재구성합니다

• 사업별 활동인원 → 파견의 전략적 목적
• 지역별 활동 현황 → 지정학적 배경
• 분야/직종별 통계 → 국내 인력의 특성과 수요의 매칭
• 연령대/성별 통계 → 참여 접근성과 제도적 한계

---

곧, 첫 번째 글에서는"2023년에 활동한 단원 수"를 시작으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숫자는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질문함으로써, 말 없는 숫자에 의미를 입힐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