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udhanath Stupa

보우더 스투파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네팔에 여행을 오시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적은 돈으로 밥값을 아껴가면서 관광지 구경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에 카트만두 대중교통 이용방법을 써봐애겠다라는 생각에 글을 씁니다

택시를 이용해서 쉽게 갈수는 있지만 외국인에게 바가지 씌우고 불친절합니다

택시비는 약 350~500루피를 부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017년 1월 기준 20루피로 왕복 40루피에 가능합니다

 

첫번째로 보우더 낫에 가는 방법을 소개 합니다

이제부터 모든 대중교통은 터멜 히말라얀 뱅크 기준입니다

히말라얀 뱅크에서 시작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출발 (붉은 선)

히말라얀 뱅크 (노스페이스 정품매장 앞 or 히말라얀 자바) 에서  터멜 사거리로 갑니다

터멜 사거리에서 American Recreation Center에서 MEGA BANK NEPAL LIMITED 방향으로 내려가시면 육교가 나옵니다 

육교에서 좌측으로 가시면 Jamal 버스 정류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파란색 미니 봉고차를 찾아서 보우더 가는지 물어보시고 간다고 하면 타시면 됩니다

F 지점까지는 보우더까지 약 30분 정도 걸리며 내릴 곳을 모를 경우 돈을 받는 사람에게 보우더 도착하면 알려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되돌아 갈때

다시 터멜로 돌아 오실땐 보우더에서 내리신 곳 건너 편으로 건너신뒤 라트나 파크 가는지 물어보시고 타시면 됩니다

버스로고에서 터멜까지 진한 파랑선

파란 선을 따라 오시면 터멜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보우더 스투파

카트만두에서 가장 큰 스투파이며 대표적인 티베트 불교 사원입니다.

네팔 티벳불교의 중심이며 상징하는 의미가 큽니다

보우더 스투파는 Mughal 침략 후 14세기에 건축되었습니다.

1959년 중국의 티베트 침략으로 수천명의 티베트인이 네팔과 인도로 이주하게 되는데 그중 네팔에 온 티베트인들이 모여 지금은 티벳불교의 주요한 성지중의 한곳이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네팔에 여행오는 관광객과 순례자들이 꼭 방문하는 장소입니다

보우더낫 건축물 마다 의미가 있는데 한국에서 설명한 것은 대략적인 설명만 있지 좀더 구체적인 설명이 있는 곳이 없더군요

저는 이곳 티벳 라마승에게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만다라(돔 아래 바닥) -  이세상의 대지를 뜻합니다

돔 (둥근 반원) - 하늘 위의 온 우주를 뜻합니다

Harmika(눈과 코가 그려진 네모단 황금색 사각형) - 8개의 노벨을 상징하며 결계로 둘러싸인 성스러운 영역을 뜻합니다

코 처럼 그려진 부분 - 너바나 라는 뜻을 가진 기호이며 산스크리트 어로 너바나 한국어로는 열반을 뜻하며 깨달음으로 더이상 태어나기를 거부하는 상태 즉 완벽한 무의 세상으로 회귀했다 라는 뜻입니다

눈 - 거짓을 꾀뚫는  진실의 힘과 지혜를 상징합니다

13개 단계 - 위의 사진처럼 계단처럼 보이는 층 부분이며 완전한 계몽을 위한 13가지 단계를 뜻한다고 합니다 (13단계가 뭔지를 모르겠네요)

연꽃 - 연민과 순경의 상징

우산 (연꽃 모양 위 둥근 부분) - bouddha, dharma 및 sangha의 보호자 를 뜻하는 3가지 보석 이라고 합니다

피나클 ( 가장 꼭지점 부분) - 스 수르 (산중의 왕을 뜻합니다)

라마승의 초청으로 보우더낫에 있는 곰파에 들려 여러가지를 구경하였습니다

매일 이른 아침이나 오후 4시 이후 등불을 밝히기 위해 매일 이렇게 버터 오일을 넣어 말린 후 기도 시간이 되면 불을 붙여 기도를 올릴수 있게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기도시간에 앉아 불경을 외우는 셀파 할머니

이날은 보우더에 큰 행사가 있어서 그런지 버터티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이날 춥고 배도 고파서 버터티를 마셨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일반 우유에 버터와 소금을 넣어 만드는데 든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