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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루카 마셀 지역 방문기 2편
    해외여행 2017. 6. 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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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2주간 고루카 마셀 지역에서 지네면서 많은 사진을 기록하고 싶었지만 전기가 귀한 네팔에서 시골 중에 시골인 이곳은 하루에 30분정도의 전기기가 오는 지역이었습니다

    전기 스케쥴도 없어 전기를 충전 못할 때가 많아 사진이 너무 부족한 점 이해해 주세요


    이곳에서 매일 "달밧"과 "떨까리" 그리고 달걀을 먹으며 지내면서 체질인지 한국 음식을 먹고 싶다는 욕구는 안생기더 군요

    이때 당시 이곳에 방문했던 시기엔 장마기간으로 매일 비가 내려 밖에 나가기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매일 주식으로 먹던 "달밧"과 "떨까리" 그리고 달걀



     

     

     2주간 지내던 집앞 마당 풍경입니다

    장마로 밖에 자주 나갈 수 없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 집 주인의 아내와 그녀의 자녀들, 그리고 동내 꼬마

     이런 외진 지역에 외국인이 방문했다고 비오는 날에도 몰려오고 새벽에도 구경하러 오고...
    졸지에 이 동네 인기 스타가 되어 버렸습니다



     

     

     매일 날 보러 찾아오는 동네 말괄양이 "수레사 뻐럼"
    사실은 나보다 내가 가져온 과자에 더 관심이 많았지...


     

     

     이 집안의 자녀들

    남자애는 이 지역 골목대장에 여동생은 수줍음이 많아 내가 떠날때까지 말 한마디도 못하던 아이

    주황색 옷 아니는 아주 가끔 찾아오는 여자아이



     

     

     이것들아 사진좀 찍는데 가만히 있어줘!~


     

     

     3분동안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한 결과 이거 하나 건졌습니다

    아이고 이 개구쟁이들....

    내가 못산다 못살아


     

     

     내가 방문했다고 "럭시" 라는 이름의 네팔 소주를 만드는 모습...

    아저씨 저는 술 못먹어요

    결국 저녁 잔치때 2잔 먹고 뻗어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저씨 떠난다고 집주인의 할머니도 옷을 차려 입고

    손녀도 신경써서 차려 입고 "띠까" 도 찍고

    요 꼬맹이는 가는 날 까지 말을 안하긴 했지만 울더군요

    애고 맘 아프게 왜...


     

     

     

     

     아저씨 가는 날이라고 학교 땡땡이 치고 마중 나와준 꼬맹이...

    결국 초콜릿 100개가 들어있는 봉지를 빼았..... 흨

    그래도 매일 아침마다 찾아와서 귀한 염소 우유를 갖다줬던 아이...



    지금도 잘 지내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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