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에 누운 비슈누 신으로 유명한 Budhanilkantha Temple

Budhanilkantha Temple 부다닐껀다 사원

카트만두에서  덜 알려진 Budhanilkantha Temple  입니다

부다(거룩한) 닐(파랑) 껀다 (목) 이란 뜻으로 이곳은 외국인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장소이지만 힌두종교를 믿는 네팔에선 굉장히 유명한 사원이며 비슈누 신 축제때 이곳은 수많은 인파로 줄을 서서 구경할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카트만두 북쪽 끝에 시바푸리 언덕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5년전엔 도로가 제대로 설치 되어 있지 않아 가기가 어려웠지만 이곳 주위로 부자들과  공기가 많고 물도 깨끗한 지역의 이점과 주변 여러 나라 대사관에서 접근성이 좋고 도로 확장 공사를 한 후 시바푸리까지 부자들이 몰려 최근 카트만두에서 부촌으로 바뀌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5세기에 이 비슈누 조각상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만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관리가 잘되어있다는 점에 놀랄따름입니다

특이한것은 화산활동이 없었던 이 지역에 현무암으로 된 돌로 만들어 졌다는 점에 어디서 구해왔을까 하는 궁금증도 생깁니다

외국인은 사원안으로 입장은 가능하지만 축복을 구하기 위해 연못에 있는 누워있는 비슈누의 발을 만질수가 없도록 가이드가 지키고 있어서 가까이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사진도 촬영을 할 수 없다고 하지만 사진은 네팔인들도 촬영을 해서 외국인이 촬영해도 뭐라고 하지 않아 유명무실 할뿐....

제가 방문을 했을 당시엔 축제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한산하여 조용히 구경하는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이곳에 축제를 제대로 구경하려면  힌두달력 Karthika월 (10월 ~11월 사이)  11일 Haribondhini Ekadashi Mela 기간에 참석을 하면  네팔과 인도인 등 수천명의 힌두교인이 모여 제대로된 축제를 구경할 수 있으며 이 축제기간엔 연못에 누워있는 비슈누 신이 긴 잠에서 깨어나 복을 준다고 하니 시간이 되시면 이곳에 참석할만 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