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관 공지] 우리 국민 성추행 사건 관련 조치 사항 - 네팔 히말라야 트래킹해외여행 2018. 1. 1. 10:08반응형
작년 12월 안나푸르나 트래킹에서 한인 여성을 상대로 성추행 사건으로 피해자 여성분께서 카페 커뮤니티에서 억울함을 호소하였고 카페지기분께서 네팔 한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대한 재발방지 촉구를 요청하였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 네팔 한국대사관에서 공지가 올라와 공유를 합니다
이 정보는 네이버 카페 네히트에 올라온 한국 대사관 공지입니다
안녕하세요. 주네팔대사관 구광일 영사입니다.
우선 먼저 트래킹 중 우리 국민이 성추행 사건을 겪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피해자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 네히트 운영자인 백두산님의 요청과 여러 카페 회원분들이 대사관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처리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전달 받았습니다. 저희 대사관은 이번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 네팔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사건을 처리중에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알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대사관은 이번 사건 피해자와 연락하여 피해자가 포카라 경찰서에 이번 사건을 신고하도록 지원(포카라 영사협력원 동행)하였으며, 대사관은 포카라 경찰 고위관계자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해자를 엄중히 처벌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현재 포카라시 경찰은 가해자(Dhakal Bijaya)를 수배하였으며, 조만간 신병을 확보하여 조사할 예정입니다.
2. 이번 사건의 가해자인 Dhakal Bijaya는 과거 비슷한 사건에 연루되어 우리 대사관 사건부 기록이 있는 점을 감안, 다시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가이드를 할 수 없도록 네팔-한국 트래킹 관광협회(네팔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사들로 구성된 협회로 네팔 정부에 정식으로 등록)를 통해 회원사들에게 이번 사건 내용을 공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후 동인을 고용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3. 아울러, 대사관은 가해자의 가이드 자격 박탈을 위해 가이드 자격증을 발급하는 기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동인은 무자격 가이드로 자격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무자격 가이드, 포터를 통해 우리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대사관은 우리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격을 갖춘 가이드, 포터를 고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네팔-한국 트래킹 관광 협회를 통해 회원사 리스트를 공지해 드릴 예정이니 가급적 정식으로 등록된 에이젼시를 통해 트래킹을 즐길 것을 권고드립니다.
우리 대사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진행상황을 카페에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대사관 공지] 우리 국민 성추행 사건 관련 조치 사항(2017.12.31. 10:00 기준)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 |작성자 주네팔대한민국대사관
안전한 히말라야 트래킹을 위해 가이드와 포터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국분들은 노가이드, 노포터를 고집하는 분들의 이러한 경험을 영웅담처럼 이야기 하며 자랑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는게 문제 입니다. 이런 무모한 방법은 생명을 잃을 수도 있지만 타인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여 사고가 발생해도 책임이 없다는 점입니다.네팔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오래전 부터 인식을 하여 법을 만들려고 하지만 아직까지 집행이 안된 점을 악용한 노가이드, 노포터 산행은 비양심적 범죄 행위입니다
부디 이러한 행동은 자랑이 아닌 자살 종용 (자살하도록 설득하고 권함)이나 다름없는 범죄행위임을 아시길 바랍니다.
초보분들을 위해서 가이드, 포터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국제공항 제2 터미널에 대한 모든 정보 (0) 2018.01.05 트리부반 샤 왕 - 네팔 왕 샤 왕조에 대해서 (0) 2018.01.02 네팔 몽골리안 새해 로사(Losar)가 시작되었습니다 (0) 2017.12.31 한국에서 네팔까지 저렴한 새 직항 노선이 내년에 생깁니다 (0) 2017.12.28 네팔 샤 왕좌의 역사 2편 - 라젠드라 샤 (0) 2017.12.24